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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중국예술영화 "따뜻한 봄"영화감상회 성대히 진행

2007-01-16

   2007년 1월 16일 오후 평양의 거리는 하얗게 단장되고 날씨는 맵짰다. 그러나 인민문화궁전 앞은 차들로 붐비였다. 3천명 수용능력의 중심회의장 안은 봄의 정기가 흘러 넘치고 좌석은 하나도 빈곳이 없이 만원을 이루었다. 조선문화성과 대외문화련락위원회가 공동으로 이곳에서 중국예술영화 "따뜻한 봄"영화감상회를 주최하고 있다.
   료해에 의하면 조선에서 중국영화를 위하여 이토록 규모가 크고 높은 급의 영화감상회를 개최해보기는 여러해기간에 처음이라고 한다.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 부총리 로두철 등 조선의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과 문화상 강능수, 대외문화련락위원회 위원장대리 문재철, 무역상 림경만,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방철갑,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 김경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렴순길,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강창욱,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순희, 외무성 부상 김영일 등 중앙국가기관, 근로단체, 평양시 등 해당부문 책임일군, 문학예술, 출판부문 등 각계 인사 3000명이 참가하였다. 조선주재 중국대사 류효명과 중국대사관 외교성원, 중국무역대표부 및 류학생 대표들도 초청에 따라 참석하였다. 조선 당과 국가 지도간부들과 류효명대사 등이 회장에 들어서자 온 장내가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영화감상회에 앞서 조선문화상 강능수와 류효명대사가 각각 연설을 하였다. 강능수는 중조 쌍방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함께 중국예술영화 "따뜻한 봄"을 감상하게 된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작년 9월 제10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중국영화"따뜻한 봄"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중국산서성영화촬영소에서는 이 영화를 김정일동지에게 선물로 주었다, 조선측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 장내의 열렬한 친선의 분위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혹한의 날씨를 잊게 할 것이며 영화감상회가 두 나라사이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며 호상 리해와 친선을 두터이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류효명대사는 연설에서 중국예술영화"따뜻한 봄"은 지난해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조선관중들의 사랑을 받았으며"조직위원회상"을 수여받았다, 이것은 중조 두 나라 인민들의 전통이 근사하고 감정이 서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산서성영화촬영소가 이 영화를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에게 선물로 줌으로써 조선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친선의 감정을 표명하였다고 말하였다.
   류효명대사는 연설에서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친선적인 린방이며 두 나라는 굳건한 전통적인 친선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 중조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호금도총서기와 김정일총비서의 직접적인 관심밑에 중조친선협조관계는 더욱 강화발전하고 있다, 중조 두 나라는 오랜 문화교류력사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호상리해를 증진시키고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문화분야의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하여 중조관계가 새해에 부단히 발전해나가도록 추동할 것이다,"따뜻한 봄"은 조선인민이 중국인민의 순박한 감정을 깊이 느끼도록 할 뿐 아니라 조선인민에게 봄날처럼 따뜻한 중국인민의 인사와 축복을 안고왔다고 말하였다. 류효명대사의 연설은 온 장내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화방영과정에 관중들의 정서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전개되는데 따라 기복을 이루며 변화되였다. "따뜻한 봄"은 중국의 한 보통농민가정의 이야기를 펼쳐보여주고 있다. 감정이 진실하고 뜻이 깊어 사람들을 깊이 감동시키고 관중들의 강렬한 감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아인 소화의 아름다운 마음과 사람들의 마음을 잘 리해하는 품성, 할아버지의 사심이 없는 고상한 지조는 영화에 나오는 기타 인물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깨끗하게 세척시킬 뿐 아니라 관중들을 거듭거듭 감화시킴으로써 적지않은 관중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면서 흐느끼게 하였다. 영화인물들의 익살스럽고 유모적인 대화도 온 장내에 가끔씩 유쾌한 웃음소리를 자아냈다. 영화가 끝나자 온 장내에서 우뢰같은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조선관중들은 분분히 영화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하였으며 영화가 중국인민의 순박한 감정과 고상한 지조를 반영하고있어 사람들을 깊이 감동시킨다고 찬사를 보냈다.

(앞줄 왼쪽으로부터 양형섭, 류효명, 김영남, 최태복)

   김영남위원장은 류효명대사에게 중국동지들과 함께 ­"따뜻한 봄"을 감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 영화는 교육적 의의가 있다, 중국의 영화사업은 최근년간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앞으로 조중 두 나라가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조중관계의 가일층 발전을 촉진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 원고의 사진은 신화통신사 평양지사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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